신세계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하남'이 지난 9일 개장 이후 이틀만에 방문객 33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례로 '토이킹덤'에서는 레고 등 한정판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구매를 기다려야했고 유니클로, 자라, 데이즈 등 의류 전문매장 등을 찾는 이들도 장사진을 이뤘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식 개관일을 맞아 스타필드 하남을 한번 더 꼼꼼하게 돌아봤는데 만족스러운 부분보다 부족한 부분이 먼저 보였다"며 "일단 첫 선을 보였지만 스타필드 하남이 이로써 '완성'됐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면서 한단계 진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 개관 1년차에 매출 82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3∼4년 이내에 누계 매출 5조원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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