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패치' 운영 혐의 20대女, 검거 현장 동영상 보니...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6-08-31 11:39



화면캡처=노컷TV (유튜브 계정)

인스타그램 '강남패치'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검거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30일 노컷TV 등은 유튜브 계정을 통해 '강남패치' 운영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정모씨(24) 검거 당시 영상을 올렸다. 경찰이 "사건 내용은 강남패치, 강남패치 때문에 왔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는 것 있습니까?"라고 묻자 이 여성은 "아니요"라며 혐의를 부인한다. "전혀 없으세요?"라고 재차 묻자 강남패치 운영자는 "네"라고 답한 후 "그냥 기사로만 봤어요"라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가십걸 강남'에 대해서도 "가십걸 강남 운영자 아니세요?"라는 질문에 "아니에요"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이 정씨의 휴대폰과 컴퓨터를 확인한 결과 강남패치에 게재된 것과 동일한 사진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회사원 정모씨를 강남패치 운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5월 인스타그램에 강남패치를 개설,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여성 100여 명의 사진과 신상, 경력 등 개인정보를 올리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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