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존원 아트시리즈 IT제품군 확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8-28 15:41



LG전자가 세계적 예술가 존원의 그래피티 작품을 담은 존원 아트시리즈를 다른 IT제품으로 확대한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그램 15 노트북,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포켓포토 등 인기가 많은 IT제품에 존원의 그래피티 디자인을 적용해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존원 아트시리즈를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지하철의 낙서, 길거리 농구, 힙합 등 뉴욕 거리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한 마스터 블라스터와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표현한 컬러 웨이브, 공연장의 화려한 조명, 비트, 퍼포먼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에너지를 표현한 오픈 유어 아이즈 등이다.

LG전자는 작품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워터 슬라이드 기법을 사용했다. 도료를 필름으로 덮어서 물감의 질감까지 입체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선명한 색감을 오래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존원 아트시리즈는 기능도 뛰어나다. 포터블 스피커 미니는 무게가 생수 한 병 보다 가벼운 470g에 불과하다. 완전 충전 시 최대 1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독자 음향 기술인 오토 사운드 엔진을 적용해 작은 소리도 또렷하게 들려준다.

그램 15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5인치대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무게가 그란데 사이즈의 커피 2잔 수준인 980g에 불과해 휴대성이 탁월하다.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기존 16:9 화면비의 모니터로는 볼 수 없었던 양쪽 끝의 화면까지 감상이 가능하다. 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편집하는 전문가 작업은 물론이고 게임, 멀티태스킹 등에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LG전자 관계자는 "독특한 개성을 담은 존원 아트시리즈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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