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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세계적 경제 전문지 포춘지가 선정하는 '세상을 바꿀 주목할 만한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CJ그룹은 이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성과뿐 아니라 농민이 자치적으로 새마을조직을 구축하도록 해 스스로 잘 살고자 하는 자립 역량을 키우고 마을 단위의 협동 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등 건설적인 마을 공동체 문화 형성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농업 환경개선과 더불어 마을회관과 유치원· 초등학교 개보수, 생활 용수 문제 해결 등 마을의 교육·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써 단순한 소득 증대를 넘어 건설적인 농촌 생활 문화 형성을 도운 점도 고려됐다.
포춘지는 1990년부터 경제적 가치인 연매출액에 근거해 세계 500대 기업순위를 측정해 발표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비영리 컨설팅업체인 FSG(Foundation Strategy Group) 등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함께 사회적 영향력· 기업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꾸는 50개 혁신 기업'과 '세상을 바꿀, 주목할 만한 혁신 기업'을 추가로 선정하고 있다.
한편 CJ그룹은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농가에 경제 자립을 돕는 '새마을 CSV사업'외에도 온라인 나눔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소외된 청소년들을 돕는 교육지원사업과 K컬쳐를 이끌 문화 인재 양성 사업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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