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검찰 고발안을 검토 중이다. 신 총괄회장이 해외계열사 자료를 허위로 보고한 것이 문제가 됐다.
또 롯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기 전까지 일본에 있는 롯데 계열사 자료를 공정위에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
롯데그룹 측은 해외계열사 허위 자료 보고 등에 대해 경영권 분쟁 전까지 정확한 지분관계를 알지 못해 벌어진 일로 고의성이 없었다는 입장으로 해당 문제에 대해 지난 7월 공정위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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