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빅데이터 분석 사업 강화에 나서며 해외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플랫폼은 그 동안 삼성 관계사의 제조 및 물류분야 중심으로 적용돼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 등 제조 관계사에 도입돼, 최고 수준의 품질·수율 분석, 불량원인 탐색, 설비 진단 등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실제로 한 건당 수시간 걸리던 분석 소요 시간을 20분 내외로 대폭 감소시켰다.
삼성SDS 관계자는 "제조, 금융, 물류 분야 관계사 사업에서 얻은 분석 역량을 지속 강화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데이터 분석 선두 기업인 SAS와 같은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업종에서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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