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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터키에서 또다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51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다. 놀랍게도 범인은 12-14세의 어린이가 유력하며, 배후로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된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찢겨진 폭탄 조끼를 발견, 자폭 테러로 추정하는 한편 범인으로 12-14세 가량의 어린이를 꼽고 있다.
터키 정부는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보다는 IS를 사건의 배후로 지목한 것. 그 이유로는 해당 테러가 발생한 장소가 쿠르드계가 많은 거주 지역인데다, PKK의 테러 목표물은 민간인보다는 군경과 공공기관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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