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E-클래스 디젤 출시…6650만원부터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8-18 14:5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풀 체인지 10세대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 더 뉴 E-클래스의 디젤 모델 더 뉴 E 220d를 출시한다.

더 뉴 E 220 d에는 새롭게 개발된 벤츠의 차세대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첫 장착됐다.

이로써 기존 엔진 보다 배기량은 2143cc에서 1950cc로 줄었지만 출력과 효율성, 정숙성은 크게 향상됐다는 평이다.

또한 새로 개발된 엔진의 무게는 기존 대비 16% 가벼워진 반면 출력은 24마력 증가했으며 최고 194마력의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여기에 더 뉴 E-클래스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는 기존 자동 7단 변속기 보다 더 넓은 기어비 폭으로 동일한 주행 속도에서 엔진 회전수가 줄어들어 효율성은 물론이고 엔진 작동음 및 진동 감소 효과를 가져다 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더 뉴 E 220 d는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아방가르드(Avantgarde),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등 두 가지의 각기 다른 외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더 뉴 E 220 d 아방가르드는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의 메르세데스-벤츠 세 꼭지 별이 스포티함을 연출하며 더 뉴 E 220 d 익스클루시브는 보닛 위의 세 꼭지 별이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면을 더욱 강조한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E 220d 아방가르드 6650만원, E 220d 익스클루시브 6850만원, E 220d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690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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