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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6-08-17 09:52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발달장애인 전문 치료를 위한 다학제 협진 원스톱 진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적장애인이나 자폐성 장애인 등 발달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향상하고, 자해나 공격 등 발달장애인이 가진 행동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해부터 '한양발달의학센터(센터장 안동현)'를 신설하고,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진료코디네이터가 발달 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발달장애인 진료 전문의와 국제응용행동분석가 자격을 갖춘 행동치료사를 비롯하여 임상심리사,언어재활사 등을 충원하고, 독립된 진료공간을 마련해 자해나 공격 등의 행동장애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오는 10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또한 격주 수요일 오후 5~6시 동관 5층 회의실에서 임상 관련 강좌를 개최한다. 8월 24일에는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가 '뇌성마비', 오승한 언어치료사가 '소아 언어치료', 9월 7일에는 소아청소년과 박현경 교수가 '만삭아와 다른 미숙아 코호트 구축', 권소정 소아물리치료사가 '소아 물리치료', 9월 21일에는 박혜숙 행동치료분과장이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 치료Ⅰ', 정신건강의학과 민아란 전임의가'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 치료Ⅱ', 10월 5일에는 오미영 임상심리교수가 '발달평가', 고혜주 언어치료사가 '소아 언어평가', 10월 19일에는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가 '뇌 발달과 발달평가의 필요성', 예혜지 소아작업치료사가 '소아 작업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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