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9만5578건에 달하며 7월 기준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6629건, 지방이 3만8949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0.8%와 27.3%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수도권 주택거래량은 85.8% 증가했으며 지방은 4.9% 줄었다.
수도권 가운데 서울의 7월 주택거래량은 2만2852건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의 주택거래량은 지난해보다 6.9%,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27.2% 늘었다.
7월 전월세거래량은 11만211건으로 전년 동기 12만2552건보다 10.1%, 전월인 6월의 11만4984건보다 4.2% 줄었다.
주택유형별 전월세거래량은 아파트가 전년동기와 전월보다 각각 4.9%와 0.8% 감소한 5만2059건, 아파트 외 주택이 14.2%와 7.0% 줄어든 5만8152건이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거래가 6만449건으로 전년동기와 전월에 비해 9.5%와 2.5% 줄었고 월세거래는 4만9762건으로 10.7%와 6.1% 감소했다.
주택거래량과 전월세거래량의 구체적인 통계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홈페이지(rt.molit.go.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