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씨유)가 건강한 편의점 가맹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의 가맹점주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가맹 시스템의 제도적인 측면 외에도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들도 신설했다.
CU(씨유)는 업계 최초로 '긴급복구 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긴급복구 지원단'은 국가재난 지역 내 화재,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점포 피해 최소화 및 조기 안정화를 위해 시설·인테리어 복구 등 제반사항을 즉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사회공헌 및 나눔활동도 가맹점주와 함께 진행한다.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비롯해 국내외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BGF사랑의 동전 모으기와 BGF사랑의 물품 나누기, 지역사회의 안전과 경제에 기여하는 여성안전지킴이 집, 시니어스태프 등 사회 구성원으로서 보다 넓은 의미에서 상생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가맹점주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들도 명문화 했다. 경조사 및 긴급인력 지원, 대출금리 지원과 함께 온라인 복지몰(CU몰) 운영 및 포인트 지급, 법인콘도 지원, 종합건강검진, 차량정비, 장기렌터카 할인 등이며 일부 복지 혜택은 점포 근무자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은 "편의점 산업은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신의성실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반성장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실효성 있는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침과 동시에 우리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회구성원으로서 가맹점주들과 함께 공익적 책임과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