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한국지엠 13개 차종 1만2천여대 '안전상 결함' 리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8-10 10:22


BMW와 한국지엠의 차량 13개 차종 1만2000여대에서 안전상 결함으로 리콜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3 xDrive20i 등 11개 차종의 경우 'ISOFIX형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의 용죠량으로 부품(U자형 고리)이 차체 진동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이로인해 용죔위가 차체와 분리돼 어린이보호용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ISOFIX형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는 안전벨트로 어린이보호용 좌석을 고정하는 일반형과 달리 자동차의 차체내부에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의해 규격화된 U자형 고정장치를 달아 직접 어린이보호용 좌석을 부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10년 11월 19일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제작된 X3 xDrive20i 등 11개 차종 1만1968대다.

한국지엠이 제작·판매한 말리부와 알페온에서는 뒷좌석 안전띠 버클이 불량하게 조립돼 버클이 고정 부위로부터 분리될 경우 차량 충돌시 좌석안전띠가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작년 7월 9일부터 같은 달 13일까지 제작된 384대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문의는 BMW코리아(080-269-2200)나 한국지엠(080-3000-5000)으로 하면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