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수트 브랜드 따져? 셀럽들이 선택한 비스포크 수트

이종현 기자

기사입력 2016-08-10 08:28


커스터마이징의 인기가 뜨겁다. 개성과 자기 표현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게 생활, 레저,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가장 짙게 나타나는 분야는 패션. 이미 만들어진 상품을 구매하는 레디-메이드가 아닌 소비자의 취향이 반영된 '오더-메이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하고 있다.

다양한 오더-메이드 상품 중 단연 눈에 띄는 분야는 수트다. 흔히 '비스포크' 라고 일컫어지는 맞춤형 수트는 착용자의 주문에 맞게 정확한 체촌, 재단을 통해 보다 편하고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많은 소비자, 셀럽들 까지도 비스포크 방식의 수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장인 정신이 녹아든 테일러링으로 소비자, 셀럽들의 사랑을 받은 비스포크 브랜드는 무엇일까.



▲마크론슨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마크론슨은 최근 KBS2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이 착용해 유명세를 얻고 있다. 마크론슨은 결혼 예복, 맞춤 수트계 에서 자리를 공고히한 브랜드인 만큼 뛰어난 품질로 유명하다. 영화 '킹스맨'을 연상시키는 내부, 9단계에 걸친 비스포크 방식은 소비자의 럭셔리에 대한 욕구를 완벽히 저격한다. 수트 전문 브랜드 답게 턱시토와 수트 부터 셔츠, 타이, 구두 등 수트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하외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성록의 웨딩 수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에스타도

온라인 샵과 쇼룸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에스타도는 기성복 상품과 비스포크 제품을 모두 취급한다. 온라인 샵에선 합리적인 가격대의 레디-메이드 셔츠, 코트, 피케 셔츠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샵을 방문해 비스포크 역시 가능하다. 에스타도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체형에 맞는 맞춤 수트 제작이 가능하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에는 구체적인 체형과 사이즈를 표시해 제작과정을 설명해 놓음으로서 맞춤 수트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있다. 방영 예정인 SBS '질투의 화신' 고경표, 유연석과 이동휘가 코트를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더수트

더수트는 클래식(Classy), 코지(Cozy), 시크(Chic) 3C라는 모토로 맞춤형 수트를 제작하고 있다. 이범수, 백윤식, 오지호 등 다양한 스타들의 수트를 연출해온 더수트는 비첩작식 오더 메이드 수트를 제작한다. 결혼식장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인테리어와 매장전경이 인상적이며, 예식과 촬영에 적합한 베이직 레이블과 셀럽이 착용했던 보다 화려한 수트 블랙 레이블로 나뉘어 렌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트의 제작 역시 비즈니스, 웨딩으로 세분화 하여 보다 상황에 맞는 수트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종현 기자], 사진 스포츠조선 DB, 마크론슨, 에스타도, 더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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