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짧으면 '투싼'을 매월 2만원 더 저렴하게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8-09 14:46


자동차를 리스로 구매한 고객들의 리스료 부담이 한번 더 줄어든다.

현대캐피탈은 9일 납입금 부담을 줄인 '60개월 상품' 출시에 이어 개인리스 전차종을 대상으로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리스의 장점에 저마일리지 혜택을 더해 운행거리가 적은 이용자들의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기아차 전차종의 개인리스 상품에 적용된다.

현대캐피탈의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 리스 고객들의 실제 운행거리는 2014년도 기준 80%, 2015년도 기준 55%의 고객이 연 2만km 이내 구간 내에서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2695만원의 '투싼 e-VGT R2.0 디젤 모던' 모델을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이용 시 기존 상품 대비 매월 약 2만원 가량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G80'(3.8프레스티지)와 '니로'(프레스티지)의 경우 5년간 최대 180만원 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현대캐피탈은 8월 계약 고객을 위한 운전자보험 무료가입 혜택도 제공한다. 또 휴가철 수요가 높은 SUV/RV 전차종에 대해 2개월 리스료 면제 이벤트도 이어간다.

현대캐피탈 자동차리스 프로그램은 현대·기아차 전시장이나 현대캐피탈 홈페이지(www.hyundaicapital.com) 및 ARS(1588-5211)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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