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이번엔 새우와 '사랑'에 빠졌다. 새우는 고단백 저칼로리 스태미나 식품으로 찜통 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요즘 같은 때 제격인 식재료. 올여름 외식업계에서는 통새우를 활용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통새우와 새로운 궁합을 자랑하는 코코넛, 치폴레 소스 등을 이용해 특별하고 다양한 맛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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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새우는 기력이 떨어져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해산물로 불리는 강장식품이다"라며 "무더운 여름 통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하고 달콤한 코코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스노잉쉬림프'로 맛도 즐기고 무더위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샌드위치 카페 퀴즈노스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Spicy Shrimp Sandwich)'를 출시, 여름 한정 판매에 나선다.
퀴즈노스 코리아에서 독자 개발한 '스파이시 쉬림프' 샌드위치는 탱글탱글한 통새우와 함께 매콤한 치폴레 소스, 아삭한 양파와 피망을 넣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식감을 제공한다. 특히 치폴레 소스는 빨갛게 익은 할라피뇨를 건조하고 훈제하여 만들어 깊은 매운맛과 감칠맛을 내 새우의 담백한 맛과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통새우와 갈릭페퍼시즈닝 '버거킹 통새우 와퍼', '통새우 스테이크 버거'
버거킹 코리아도 자체 개발한 여름 한정판 신메뉴 '통새우 와퍼'와 '통새우 스테이크버거' 2종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버거킹의 역대 기간 한정 프리미엄 메뉴 중 최단기간 내 100만개가 판매되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
'통새우 와퍼'는 통새우에 버거킹 특제 갈릭페퍼 시즈닝으로 감칠맛을 더하고, 매콤하고 상큼한 토마토 소스가 조화를 이룬다, '통새우 스테이크버거' 역시 새우와 토마토 소스, 치즈 슬라이스를 넣어 특별한 풍미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점보레드슈림프와 스테이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더 레드 스테이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점보 레드 슈림프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 한정 메뉴 '더 레드 스테이크' 2종은 점보 레드 슈림프와 함께 호주 청정우를 화이어 그릴에 구워내 화끈한 불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더 레드 스테이크' 2종은 매콤한 꽃등심 스테이크에 크리스피한 살사 슬라이스 포테이토가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더 레드 립아이 콤보'와 칠리오일로 마리네이드해 더욱 매콤한 채끝등심 스테이크에 치즈어니언과 프리미엄 트러플 프라이즈가 함께 제공되는 '더 레드 스트립 콤보'. 두 가지 메뉴 모두 자연산 레드 슈림프 3마리가 콤보로 제공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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