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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기능을 갖춘 IT 기기들이 늘어나며 여행지에서도 이를 활용해 좀 더 편리하고 역동적인 휴가를 보내려는 '스마트 휴가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평소 IT에 관심이 많았던 남성들이라면 어디서든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부터 여행지의 추억을 생생하게 담을 액션캠까지 각종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IT 기기들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기 마련. 이뿐 아니라 여행지에서 쉽게 피로해지는 피부와 눈을 스마트하게 케어 할 수 있는 아이템까지 속속 등장해 관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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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말끔한 외모를 놓칠 수 없는 그루밍족이라면 여행지에서의 관리를 위한 제품에도 관심이 간다. 자극 없이 깨끗한 클렌징을 도와주는 오리지널 진동클렌저 브랜드 클라리소닉의 '알파핏(29만원대)'은 남성 피부에 최적화된 클라리소닉 최초의 남성 전용 클렌징 기기다. 최근 이기우, 오창석 등의 남자 연예인들이 사용하며 트렌드한 그루밍 아이템으로도 입소문 난 제품. 손으로 세안하는 것보다 7배*더 강력한 피지 클렌징 효과로 피지분비가 많은 남성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며, 모공 속으로 흡착된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해준다. 남성 피부에 적합하게 고안된 맨즈 브러시는 수염이 난 부위와 목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피부결을 고르게 해 보다 깔끔한 면도를 돕는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성을 높여 여행이나 출장 시 챙겨 다니기 용이하고, USB 충전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남성들의 기호에 맞춰 세련된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면도기를 찾는 사람이라면 파나소닉 진동면도기 '람대쉬 ES-ST37(21만 8천 8백원대)'를 추천한다. 일반 폼클렌저만 있으면 면도기 헤드를 이용해 거품을 생성시켜 클렌징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염의 굵기를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굵은 수염에는 강하게 얇은 수염에는 약하게 파워를 조절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 시켜준다. 또 안전 방수 설계로 본체를 자유롭게 물세척 할 수 있어 위생적이며, 145g의 가벼운 무게에 이동 시 사용이 편리하도록 파우치가 함께 들어있어 여행용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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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 열풍이 이어지면서 여행지의 추억을 보다 생생하게 남기기 위해 액션캠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고프로의 '히어로 플러스(27만 5천원대)'는 기존 라인에 비해 대폭 가격을 낮춘 보급형 액션캠이다. 1080p, 60프레임의 동영상에 8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버스트 모드'와 타임랩스 모드 등을 지원한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 무게는 120g으로 휴대 및 촬영하기 간편하다. 기본 제공되는 방수 케이스를 씌우면 수심 40m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스피커로 여행에 음악을 더하면 즐거움도 배가 될 수 있다. LG가 선보인 '포터블 스피커 360 NP7860(19만 9천원대)'는 텀블러를 닮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360도 모든 방향으로 고음질을 전달해 어디서나 또렷하게, 여러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최대 2대의 스마트 기기와 동시에 연결 할 수 있어 두 개의 스마트폰에서 듣고 싶은 음악을 번갈아 가며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600g의 가벼운 무게로 여행 시 한 손에 들고 다니기 부담 없으며 터치식 조작 버튼으로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간편하게 휴대하고 편리함은 높이고!
야외활동이 많은 여행지에서 보조배터리를 상비하는 것은 필수. '아이에너지 솔라S(26만 9천원대)'는 특히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태양광 충전 대용량 보조배터리다. 콘센트나 충천 케이블이 없이고 태양광만 있다면 무한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 23,000Ah 대용량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넷북, 빔프로젝트, 카메라, 블랙박스 등 수많은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또 동시에 2개의 기기를 연결해 충전이 가능하며 동시 충전하더라도 충전속도가 저하되지 않는다.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는 스마트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도 유용하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기어핏2(19만 8천원대)'는 곡면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운동시간, 운동량, 운동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GPS를 탑재해 이동 경로와 거리, 속도 등 위치 정보가 정확하게 파악되며,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 전화, 문자 등을 바로 알려준다. 또한 블루투스 헤드폰을 통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방수가 가능해 착용한 채로 물놀이를 해도 문제없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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