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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한국은행 앞 분수 광장 개선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는 1978년 설치된 후 약 40여년간 시설 노후로 리뉴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신세계디에프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6월 서울 중구청과 함께 한국은행 앞 분수대 및 분수광장 리뉴얼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세계는 분수광장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이 신세계면세점, 백화점, 명동, 남대문시장, 남산, 광화문, 덕수궁 도심 관광 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는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을 전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서울 도심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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