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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항공기 화재로 중국 선양에 긴급 착륙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여객기가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30분 만에 객실에 연기가 피어올랐고, 당황하지 말라는 기내 공지 이후 선양공항에 긴급 착륙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내 산소부족으로 일부 승객이 호흡 곤란을 호소해 산소호흡기를 이용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고려항공 승무원들은 화재 관련 지원을 제공하려는 공항 요원들의 기내 진입을 거절하고 자체 해결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항공기는 타오셴공항 활주로 한 구석에 머물면서 자체 정비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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