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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스낵가격 평균 7.9% 인상…새우깡 100원↑·자갈치 등 중량 조정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7-22 11:13


농심 스낵류 15개 브랜드 가격이 인상된다.

농심 측은 22일 스낵류 15개 브랜드 가격을 23일부터 평균 7.9% 인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새우깡(90g)은 1천100원에서 1천200원(9.1%↑), 양파링(84g)·꿀꽈배기(90g) 등은 1천300원에서 1천400원(7.7%↑), 포스틱딥(104g)은 1천600원에서 1천700원(6.3%↑)으로 인상된다. 고구마깡, 조청유과, 바나나킥, 닭다리, 자갈치, 인디안밥 등도 가격이 오른다.

일부 대용량 품목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이 조정된다. 오징어집은 168g에서 153g으로 8.9% 줄고, 자갈치는 183g에서 167g으로 8.7% 감소한다.

농심 스낵가격 인상은 2년 5개월 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판매관리비, 물류비, 인건비 등 경영비용 및 원재료 가격 상승, 품질 개선 등으로 인해 원가 압박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수미칩, 포테토칩 등 10개 브랜드는 동결하는 등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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