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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가 실시간 계좌이체 결제와 휴대폰 소액결제 기능을 추가하며 온라인·모바일 쇼핑의 모든 결제 수단을 제공하게 됐다.
여기에 NH농협, KB국민, KEB하나, IBK기업, SC, 씨티, 부산, 대구, 광주, 경남, 전북,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국내 14개 은행의 자유입출금계좌에서 실시간 계좌이체 결제도 제공한다. 자신의 계좌번호를 ARS인증을 통해 등록해 두면 11번가에서 결제비밀번호만으로 계좌이체로 쇼핑할 수 있다.
연내 신한, 우리, KDB산업, 제주, 우체국 등이 추가되면 국내 모든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은행 별 1개의 계좌만 등록할 수 있고 계좌의 잔액만큼만 이용 가능하며, 특히 신용카드가 없거나 발급이 어려웠던 고객도 은행 계좌로 '시럽 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더욱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게 됐다.
'시럽 페이'를 총괄하고 있는 SK플래닛 이은복 본부장은 "계좌이체와 휴대폰 소액결제까지 결제비밀번호 하나로 결제가 가능해져 고객의 쉽고 빠른 결제는 물론, 신규 O2O서비스나 온라인 쇼핑몰들도 시럽페이 제휴만으로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결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럽 페이'는 쇼핑의 번거로움을 없앰과 동시에 중소형 쇼핑몰들이 개발연동, 이용통계분석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파트너스 센터(가칭)을 연내 오픈해 간편결제 생태계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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