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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래 생활을 변화시킬 이동 방식과 고객 라이프 스타일 혁신에 대한 중장기 연구를 진행할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Project IONIQ Lab)'을 출범시켰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최초로 3대 친환경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아이오닉' 차량의 혁신성과 친환경성이 갖는 상징성을 반영해, 중장기 미래 이동 수단 및 라이프 스타일 혁신 연구 활동을 '프로젝트 아이오닉(Project IONIQ)'이라고 명명했다.
이번에 출범한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은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일환으로 미래 이동성의 변화를 예측하고 시나리오를 도출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 방식의 조직이다.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은 연구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는 서울대 한국미래디자인연구센터 대표 이순종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연구진과 미래·사회·공학·예술 등 다양한 부문의 국내외 전문 자문단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은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첫번째 성과물로 미래 트렌드 중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 12개를 선정한 '2030 미래 메가트렌드' 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에 발표한 '2030 메가트렌드'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4대 핵심연구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이로 인해 궁극적으로는 '이동의 자유로움'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마케팅사업부 조원홍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발표한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주요 연구집단인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의 거점 개소와 그 첫 번째 성과물이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미래 이동 수단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아이오닉 랩'은 이날 발표한 '2030 메가트렌트'에 이어 메가트렌드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의 심층적 분석을 통해 '2030 미래 모빌리티 주요 키워드'를 도출 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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