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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www.11st.co.kr)가 모바일 쇼핑에 걸맞는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국내 톱배우인 하정우를 모델로 발탁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간이 작은 모바일 앱에서도 고객들이 쉽게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로고 속에 상품 키워드나 이미지를 담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도록 유니크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새 11번가 로고는 15일부터 11번가 홈페이지(PC)와 모바일 앱은 물론 11번가 고객센터 등 오프라인 공간과 함께, 마케팅, 영업, 서비스 등 모든 활동 분야에 적용된다. 연내 오픈 예정인 태국 11번가에도 신규 11번가의 로고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11번가 브랜드 슬로건은 기존 '업그레이드 유어 라이프(Upgrade Your Life)'를 유지한다.
SK플래닛 장진혁 MP 사업부문장은 "올해 2월 SK플래닛과의 합병 이후 e커머스 리더십을 강화해 온 11번가가 BI 리뉴얼과 신규 캠페인을 통해 올 하반기엔 '혁신'이란 쇼핑가치를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11번가가 가진 역량을 모아 소비자 맞춤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해 올해 e커머스 1등으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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