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중국 티몰글로벌 입점 세미나 및 상담회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7-14 04:03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중국 최대 온라인 직구 쇼핑몰 티몰 글로벌(www.tmall.hk)과 무역협회의 전략세미나에 이어 13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 국내 유아동 기업들의 중국 온라인 진출을 돕는다.

제로투세븐은 13일 티몰 글로벌 유아동 브랜드 한국 공식 입점 상담 지정업체로서, 지난해 선도적으로 티몰 글로벌에 유아동 전문 독립형쇼핑몰로 입점해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제로투세븐은 이날 코엑스 3층 E홀에서 오후 6시까지 국내 유아동 기업(브랜드)들을 위한 상담 테이블을 마련하고, 중소 유아동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티몰 글로벌의 경우 단독 브랜드샵 입점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초기 진입하는 유아동 기업이나 브랜드의 경우 이마트, 롯데닷컴, 위메프, 티몬, 제로투세븐과 같이 티몰 글로벌 내의 종합몰을 통해 입점하는 것이 유리하다. 제로투세븐은 이번 입점 세미나 및 설명회에서 중국 해외 직구맘을 타겟으로 경쟁력 있는 한국 영?유아동 브랜드 용품을 소개하는 유아동 전문 쇼핑몰로서 티몰 글로벌 입점 안내, 운영 방법 및 프로세스, 입점 브랜드를 위한 지원 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제로투세븐을 통해 입점할 경우 쇼핑몰 운영 전문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 중국 진출을 앞둔 기업들이 어려워하는 현지 마케팅 대행은 물론, 중국어 커뮤니케이션, CS, 국제물류 등 원활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행되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일동후디스, 유한킴벌리, 베베쿡, 실리만 등 국내 크고 작은 유아동 기업(브랜드)들도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생활건강, 전자랜드, 이마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약 200여개사와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중국 1위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글로벌은 작년 중국 내 B2C 플랫폼 점유율 58% 달성과 함께 206조원의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월, 티몰 영유아 카테고리 거래액이 약 5,859억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하는 등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시행에 따른 영유아 시장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티몰 글로벌 한국담당 이민기 매니저는 "최근 중국 내 직구채널에서의 거래추이를 보면 영유아제품,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의 인기가 가장 높다"라며" 이번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우수 한국브랜드의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지고, 한국 우수 유아동 브랜드들의 티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로투세븐 조성철 대표는 지난 12일, '티몰글로벌을 활용한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의 테이프커팅 및 오찬에 참석해 "중국 1위 티몰글로벌의 한국 공식 입점설명회에 국내 유아동 기업 대표로 참석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자사의 현지 인프라와 쇼핑몰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유아동 브랜드들이 티몰글로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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