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2일 금융경제 관련 전문서적 등 본점 정보자료실 소장도서 2만5422권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임원선 중앙도서관 관장은 "개인 및 기관마다 무심히 방치하거나 관행적으로 보관중인 다량의 도서들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국가기관에 전달되면 국가발전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각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과 정보들을 보다 개방해 나누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사랑의 책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평소에 감명 깊게 읽은 도서를 작은도서관에 기증해 왔다. 2015년부터 2차례에 걸쳐 1만2781권을 기증한 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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