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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15일부터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현대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의 경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기간을 여름휴가 기간 전후인 7월과 8월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봄·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 상품을 준비, 브랜드별 '바캉스 룩'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가량 늘렸고 전체 물량도 전년대비 30% 가량 확대했다"며 "합리적인 쇼핑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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