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맥머도 남극탐험’ 캠페인 영상, 클리오 2관왕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7-10 10:13


노스페이스의 '맥머도 남극탐험' 캠페인 영상.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작년 10월에 공개한 '맥머도 남극탐험' 캠페인 영상이 8일 새벽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현지 시간 7일 오후)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 광고제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CLIO Sports Awards)'에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 '맥머도 남극탐험' 캠페인 영상은 가상현실을 통한 남극탐험, 도심 속 개썰매(도그 슬레이딩) 질주 등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과 탐험의 가치를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표현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영상은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가며 공개 26일만에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세계적인 광고 전문지 애드위크(ADWEEK)가 이 영상을 화제의 영상으로 소개하며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노스페이스가 수상한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는 세계 4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광고제'가 2014년에 신설한 스포츠 전문 분야 국제 광고제로, 매년 스포츠 광고 및 마케팅 분야의 우수 작품을 선발해 시상해오고 있다. 노스페이스 '맥머도 남극탐험' 영상은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벤트/체험(Events/Experiential)', '옥외광고(Out of Home)' 등 총 2개 부문에서 은상(SIVER)을 수상했다.

노스페이스의 캠페인 영상이 해외에서 개최된 유명 광고제에서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 공개한 '북극한파 몰래카메라' 영상이 2014년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NewYork Festival)'에서 본상을, 2014년 공개한 '다시 탐험속으로' 영상이 2015년 '뉴욕페스티벌' 5개 부문 본상과 '깐느 광고제(Cannes Lions)' 2개 부문 본상, 그리고 국내 기업 최초로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 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2015년 공개한 '맥머도 남극탐험' 캠페인 영상으로 이번에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 2개 부문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으로 해외유명 광고제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스포츠 전문 분야 국제 광고제인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에서 지난 해에 이어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스페이스가 추구하는 탐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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