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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물고기 '도리'가 돌아왔다.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니메이션 영화 '도리를 찾아서'가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3년 개봉한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 격인 이 영화는 건망증이 심한 도리가 기억 속에 있던 가족의 존재를 떠올리며 친구 니모, 말린과 함께 가족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다. 국내에서도 흥행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신발부터 조명, 티셔츠까지 도리와 그의 친구들을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도리'와 함께 걷는다
글로벌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지난 5월 디즈니 픽사(Pixar)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한 'UTGP 2016 (UNIQLO T-shirts Grand Prix 2016)'을 통해 디즈니 픽사 영화 속 캐릭터들의 우정을 담아낸 수상작 28개를 출시했다. 수상작에는 영화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를 테마로 한 제품을 비롯해 '도리를 찾아서' 캐릭터를 활용한 여아 및 유아용 티셔츠가 포함됐다. 'Pixar 그래픽T'는 면 100% 소재로 신축성은 물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아용 티셔츠는 7,900원, 유아용 슬리브리스는 5,000원이며,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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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 ㈜필립스라이팅코리아(대표: 김문성 Moonsung Kim, www.lighting.philips.co.kr)는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편 '도리를 찾아서' 조명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LED 캐릭터 조명은 영화의 주인공이자 긍정의 아이콘인 블루탱 피쉬 '도리'를 모델로 한 '소프트팔(SoftPal)' 제품과 랜턴과 프로젝터 기능이 합쳐진 취침 '프로젝터(Projector)' 2종이다.
이중 '소프트팔(SoftPal) 도리'는 어둠이나 혼자 자는 걸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이 한밤 중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빛을 내는 LED 취침용 조명이다. 인체에 무해하고 말랑말랑한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아이들이 실수로 입에 넣거나 바닥에 떨어뜨려도 안전하다. 또한 '도리를 찾아서' 애니메이션의 주요 장면과 스토리로 제작된 그림 필름을 끼워, 천장이나 벽에 쏘는 '프로젝터(Projector) 도리'는 24가지의 다양한 이미지를 보며 즐거운 이야기 놀이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가 잠든 후에는 은은한 빛을 비추는 취침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팔 도리'는 AAA 건전지 2개, '프로젝터 도리'의 경우 AA건전지 3개로 작동되며, 두 제품 모두 국제 어린이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 아이가 혼자서 사용하더라도 사고의 위험이 없다. '소프트팔 도리', '프로젝터 도리'는 각각 3만원대, 2만원대로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며, 여의도 63빌딩 아쿠아리움 63씨월드 오픈 매장과 일부 CGV 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물 속을 헤엄치는 도리처럼 수분 속으로 풍덩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 하우스(ETUDE HOUSE)는 젤리 타입의 수분크림 '수분가득 콜라겐 워터젤리 크림 도리를 찾아서'를 출시했다. '수분가득 콜라겐 워터젤리 크림 도리를 찾아서'는 입자가 작은 슈퍼 콜라겐과 미세 스피룰리나 등으로 구성된 슈퍼 콜라겐™ 워터를 61.03% 함유해 하루 종일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최대 12만 리터 이상의 물을 저장할 수 있어 '수분 저장고'라고 불리는 바오밥 오일을 다량 함유해 수분 지속력을 강화했으며, 부드러우면서 밀착력 있게 흡수되는 투명 젤리 텍스처로 끈적임 없이 빠르게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 '도리를 찾아서' 속 캐릭터를 활용해 '도리', '니모', '도리와 니모' 세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으며, 용량은 75ml, 가격은 17,000원이다. 전국 에뛰드 하우스 매장 및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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