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웰빙열풍 청국장·보리밥…창업시장서 건강 아이템 관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7-04 14:59



건강을 생각하는 요즘 일본의 낫토에 이어 한국의 청국장이 새롭게 사랑받고 있다. 청국장은 독특한 냄새로 인해 기피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깜짝 놀랄 효능을 갖고 있어 현대인들이 즐겨먹어야 할 대표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청국장과보리밥은 국내산 유기농 콩으로 청국장을 빚는다. 30년간 연구한 재래식 방법에 현대적인 설비를 자체 개발하여 만들어 맛을 본 고객들이 다시 찾는 재방문율이 높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청국장과보리밥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중이다. 본사는 국산 유기농 콩과 친환경 보리쌀을 산지와 계약재배를 통해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본사 차원의 물류 관리를 통해 가맹점주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청국장 관련 건강식품과 강정, 과자류도 추가수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국장과보리밥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조리사가 필요없는 조리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이다. 메뉴의 핵심인 청국장과 주메뉴들은 매장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제조공장에서 원팩 시스템화해 가맹점에 공급한다. 체계화된 물류시스템과 슈퍼바이징은 입소문만으로 직영점 포함 23개 매장을 오픈하는 힘을 가져왔다. 청국장과보리밥 관계자는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는 흉내낼 수 없는 맛과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내 아이와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음식만을 만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청국장과보리밥의 대표 메뉴는 100% 유기농 콩으로 발효시킨 청국장과 유기농 보리밥이 어우러진 청국장과보리밥이다. 유기농 보리쌀은 전라북도 김제시 죽산면 유기농산지와 MOU를 체결, 공급받고 있다.

안정훈 진컨설턴트 대표는 "청국장과 보리밥은 우리 몸에 좋은 음식으로 유행에 머무는 아이템이 아닌 오랫동안 운영할 수 있는 유망 창업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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