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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이 지난달 세 차례 발사에 실패한 무수단(사거리 3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재발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무수단 미사일을 최초 발사했지만 공중폭발한 데 이어, 29일 두발의 무수단 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했지만 3발 모두 실패한 바 있다. 이후 북한은 발사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보완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국제해사기구 IMO는 "북한으로부터 무수단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사거리가 3000km로 추정되는 무수단은 일본과 괌의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