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든 화장품을 만들어 판 제조판매업자가 구속됐다.
박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아이브를 통해 팔린 제품은 약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식약처가 회수 대상에 올린 제품은 아이브가 판 총 10종의 제품이다. '내추럴&퓨어에센스', '어드밴스드리제너레이팅리페어크림', '비비크림', '마사지크림', '리페어 크림', '리프트 앤 링클스 아이크림', '모이스춰라이징 스킨 토너', '스킨 토너', '러제너레이팅 마스크', '옥시데이션 워터'가 해당된다.
이에 식약처는 박씨를 화장품법 위반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기고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