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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이 베트남 1위 유료방송 기업 사이공투어리스트케이블TV(이하 SCTV)와 '클라우드 방송' 기술 수출이 포함된 5년간의 종합기술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방송플랫폼 사업자가 베트남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특히 CJ헬로비전이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클라우드 방송'은 국가적으로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방송시장에서 큰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계약은 당초 2015년 12월에 예정되었으나 CJ헬로비전의 합병 발표로 연기됐고, 정부의 합병승인이 지연되며 계약성사가 불투명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수년간의 교류로 신뢰가 쌓인 양사는 합병 이슈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서 사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계약을 서두르고, 실무적인 사업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