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분석센서 신기술로 '발명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권오기 기자

기사입력 2016-05-23 13:28


수질분석센서 제조 전문 업체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로터스프로슈밍매니지먼트(대표 길주형 www.lotuselectrode.com)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된 '제5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기술혁신을 이룬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발명진흥회의 구자열 회장, 최동규 특허청장, 발명·특허 유관단체장, 발명가 및 학생, 일반인 등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특화된 신기술 개발로 특허를 확보해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이 선정된다.

거대한 규모의 세계 환경시장은 2020년 약 1조 865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물 산업 시장 규모만 오는 2025년에는 약 8650억 달러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매출은 2010년 약 50조원 규모까지 성장했지만 글로벌 경쟁력과 산업 인프라는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세계적 수질분석센서 제조 싱크탱크인 로터스컴퍼니그룹의 한국대표이자 로터스프로슈밍매니지먼트(이하 로터스)의 수장인 길주형 대표는 수질분석센서를 전문으로 오랜 기간 연구·개발해왔다. 로터스는 특화된 벤처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수출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1999년 수질센서 연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2006년 별도로 설립되었다.

수질분석용 전기화학센서 국산화에 대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집중적으로 한 결과 지금은 국내외 주요 관공서나 수많은 기업체 현장에서 로터스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양산되는 모든 제품은 발전소, 정수장, 하수처리장, 반도체 설비라인, 식품공정라인, 양식장, 수경재배, 화학설비공정, 사물인터넷(IoT) 등 수질 관련 현장에서 사용된다. 특히 수질 분석용 전기화학센서는 독보적 품질과 기술력으로 유명하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 분석기기는 차세대 주력 아이템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터스 측은 현재 수질분석용 무선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준비에 돌입했으며 오는 하반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이 분야의 기술이 국내에서는 거의 전무한 상태로 유일하게 로터스가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국내외 시장에 상용화했다. 지금까지 해외 동종업계가 3세대 기술을 이루고 있었다면, 로터스프로슈밍매니지먼트는 4세대 기술을 준비하면서 국내기술이 전 세계의 표준기술이 될 수 있도록 눈부신 도전을 하고 있다.

한편 길주형 대표는 이색적 경력의 소유자로 오랜 기간 세션기타리스트 활동도 겸하고 있다. 다양한 음악 재능기부와 음악 치료활동은 물론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기타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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