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쇼핑 편리 강화 앱 '쇼닥'…2달 만에 100만 다운 돌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5-22 15:17



KT가 자사의 쇼핑서비스 앱 쇼닥이 출시 66일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쇼닥은 빅데이터 분석 기반 모바일 큐레이션으로 '쇼핑(Shopping)+닥터(Doctor)'의 합성어다.

쇼핑몰과 구매자의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주어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찾아 헤맬 필요가 없게 도와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쇼닥은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차트에서 쇼핑 카테고리 1위를 기록 중이며 재방문율은 31.4%, 월 5회 이상 방문율은 17.7%에 이를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쇼닥은 '광고 없는 쇼핑앱'을 지향해 사용자가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광고 여부에 따라 상단에 노출하는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오직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추천된 맞춤형 상품만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KT 관계자는 "쇼닥은 상품광고 없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알아서 추천해 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개인 추천에 대한 빅데이터 엔진을 강화시켜 데이터 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