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과 연예계 스타, 골프 프로들의 재능기부로 함께하는 12번째 '사랑의 달팽이 자선골프 대회'가 열린다.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 지원,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사업 등에 사용된다.
현대백화점은 매년 5억원을 선천적인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와우 수술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보생명과 UBS증권, 영산조용기자선재단, 법무법인 강남, SK하이닉스, 국민은행 등의 다수의 기업이 후원에 동참 중이다.
김민자 사랑의 달팽이 회장은 "이번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소외계층인 청각장애인의 소리 찾기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대회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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