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출시 9개월만에 누적 결제 1조 돌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5-18 14:51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삼성 페이'가 국내에 출시된지 9개월 만에 누적 결제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페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사용량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경우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누적 결제 금액1조원 돌파를 견인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 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비해 지문 인증 한차례 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편의성과 안전성이 탁월해졌기 때문이란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는 출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결제 패턴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제휴 혜택과 최상의 서비스로 삼성 페이만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모바일 결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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