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공시지원금을 최고 25만7000원으로 3만1000원을 올렸고, KT는 25만3000원으로 1만6000원을 인상했다. 공시지원금 최고액은 월 11만원 가량의 가장 비싼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면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월 6만원대 요금제에서 SK텔레콤은 G5 공시지원금을 22만9000원으로 10만4000원 올랐다. 공시지원금의 15%를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더 할인해주는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G5의 실구매가는 57만3000원이다. KT의 경우 6만원대 요금제를 이용하면 22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지급되며, 추가지원금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58만3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