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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중 최초로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 시스템과 직접 연동을 통한 역직구 사업을 본격화 한다.
현재 티몰의 티몬관에서는 중국에서 인기 있는 국내산 화장품 및 미용용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지난 3월초 '여성의 날' 이벤트의 경우, 마스크팩과 샴푸, 쿠션 파운데이션 등으로 1억1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들어 1분기 월간 평균 매출 성장률은 370%에 이른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국내 모바일 쇼핑을 이끌고 있는 티몬이 빠르게 성장중인 중국 역직구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며 "특히 중국 최대의 플랫폼인 알리바바의 시스템을 직접 이용하는 만큼 화장품뿐 아니라 식품과 패션 등 국내의 다양한 상품이 중국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