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연구부원장직·서비스교육센터 신설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6-05-10 18:08


 ◇정성철 이대목동병원 연구부원장(왼쪽)과 이선영 이대목동병원 서비스교육센터장.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이대목동병원 연구부원장직과 서비스교육센터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탄생한 연구부원장직에는 정성철 이화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임명됐다. 정성철 연구부원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신기술개발단장, 중개연구단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전문위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8월부터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연구부원장과 의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하며 학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고객 만족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새롭게 개설한 서비스교육센터 센터장에는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해 서비스 질 향상을 꾀한다. 특히 서비스교육센터는 의사, 간호사 뿐만 아니라 행정직 등 직종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관련한 교육을 통합 제공해 이대목동병원의 서비스 역량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선영 교수는 2013년부터 이대목동병원 CS(Customer Satisfaction)실장으로 일해오며 고객 만족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연구부원장을 중심으로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극대화시키는 한편 서비스교육센터를 통해 병원 종사자들의 서비스 마인드 혁신 및 서비스 질 혁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초·임상 연구활동과 진료가 시너지를 발휘하는 연구 중심 병원,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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