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발판으로 한 SK그룹의 성장전략 가속화를 위해 최태원 회장이 선봉에 섰다.
황교안 국무총리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자베르 총리와의 면담에는 정철길 SK에너지?화학위원장(SK이노베이션 부회장 겸임)과 유정준 SK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겸임) 등이 배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공사인 KPC와 원유도입, 대규모 플랜트 공사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SK그룹은 한국과 쿠웨이트 사이에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민간기업 차원에서 성장방안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9일 KPC와 '석유?가스 및 에너지산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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