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에서는 디자인을 포함한 시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워크숍을 거쳐 제품으로 구현된다. 이 중 최종 선정작은 펠레그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30여 개국에 유통되며,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인 '2017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 전시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KT&G는 2013년 세계적 디자인 유통회사인 키커랜드(Kikkerland)와 함께 첫 번째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했다. 당시 선정된 10개의 제품은 해외 30여 개국에서 이미 유통되고 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상품화되어 해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으로서 한국 디자이너의 실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상당 부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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