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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코리아, '가정의 달' 미혼모 돕기 사업 활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5-03 13:57


던힐·켄트 등 담배를 제조·판매하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혼모 돕기 사업에 나섰다.

BAT 코리아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꿈꾸는 공방'에서 특별 제작한 6가지 향의 카네이션 디퓨져를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지난 일주일간 판매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BAT 코리아 본사 직원 112명이 참여, 총 712세트의 '꿈꾸는 공방' 제작 카네이션 디퓨져 전 제품이 완판됐다.

추가 주문에도 제품 재고 부족으로 기존 판매를 계획했던 기간 보다 빨리 종료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약 800여만원은 대한사회복지회 '꿈꾸는 공방'에 전달돼 양육 미혼모 자립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BAT 코리아 법무·대외협력본부 배윤석 부사장은 "BAT 코리아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미혼모들의 자활을 돕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직원들에게는 고품질의 디퓨저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는 매칭 펀드를 통해 수익금을 추가로 조성, 미혼엄마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배 부사장은 "예상보다 많은 판매가 이뤄져 가정의 달을 맞아 BAT 코리아 직원들과 미혼엄마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BAT 코리아는 올해부터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미혼모들의 자활사업인 'You can do it'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혼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BAT 코리아 직원들이 '꿈꾸는 공방'으로부터 주문한 디퓨져를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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