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北 미사일 발사 대응책 논의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4-29 08:56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北 미사일 발사 대응책 논의

28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비공식 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는 북한이 28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소집된 긴급회의였다.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로 끝나기는 했지만, 발사 자체만으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이 본국과의 협의 시간을 요구함에 따라 언론성명 발표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지난 15일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을 때와 지난 23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했을 때에도 안보리는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등 올해에만 모두 5차례의 언론성명으로 북한에 경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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