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라인90' 초경량 골프화 체험기

김상범 기자

기사입력 2016-04-27 11:25


초경량 신개념 골프화 애드라인90

요즘 없어서 못 파는 화제의 골프화는 뭐가 다르길래? 스포츠조선 든든몰 MD가 지난 4월23일 토요일 초경량 항공소재 골프화인 이글아이드 '애드라인90'을 직접 신고 라운딩을 나가봤다. 라운딩을 한 구장은 경기도 포천의 베어크리크cc 크리크 코스였다.

애드라인90은 항공소재인 초극세사 특수피혁을 채택해 무게 296g으로 현재 시판 중인 모든 골프화 중 가장 가볍다. 신발바닥의 아웃사이드를 인사이드보다 10도 높게 설계해 백스윙과 임팩트시 하체가 바깥쪽으로 밀리는 스웨이를 막아 준다고 제조사는 설명한다. 라커룸에서 골프화를 갈아 신으니, 우선 신발 전체가 발 모양에 따라 딱 달라붙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메모리폼 베개를 베고 누웠을 때 베개가 머리의 모양대로 내려가면서 머리 전체를 빈틈없이 감싸주는 느낌과 흡사했다.

클럽하우스 안에서 걸을 때는 징이 박힌 높이가 다른 골프화보다 아주 약간 높은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잔디에 나가서는 그 만큼 깊이 박혀 들어가서 다른 신발을 신었을 때와 높이 차이는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징이 신발을 흙 속에 더 밀착시켜주는 안정감이 들었다.

샷을 할 때에는 10도 인사이드로 기울어진 신발바닥 덕택에 실제로 양쪽 허벅지 안쪽에 평소 라운딩을 할 때보다 힘이 들어가면서 양쪽 종아리와 허벅지가 바깥에서 안쪽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들었고, 실제로 하체가 좌우로 밀리지 않고 제자리에서 더 많이 회전할 수 있었다. 그 만큼 비거리가 늘어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겠는데, 실제로 기자가 어프로치로 그린을 공략할 때 평소 캐리로 60미터 날아가던 56도 웨지 풀샷이 완벽한 정타로 임팩트되면서 75미터 이상 비행해 그린을 놓치는 일이 2번이나 있었다. 애드라인90 골프화를 처음 신고 라운딩을 나가기 전에는 연습장에서 정타율 상승에 따른 아이언 비거리 변화를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인사이드 10도 밑창은 일반적인 스윙을 할 때 뿐만 아니라 퍼팅할 때에도 하체가 단단히 고정되는 효과를 느끼게 해 주었다.

이날은 오전 6시30분 첫 팀으로 티업했는데, 초반에는 잔디와 러프에 새벽 이슬의 물기가 마르지 않았지만 신발에 습기가 전혀 맺히거나 스며들지 않았다. 빗속 라운딩은 아니었지만, 항공소재의 방수력은 확실해 보였다.

초경량이 주는 착화감을 충분히 느껴보기 위해 다음 홀로 이동할 때를 제외하고 페어웨이에서는 카트 탑승을 거의 하지 않고 18홀을 걸어서 돌았는데, 라운딩이 끝나고 나서도 발이 무겁거나 붓지 않았다. 보아시스템을 채택한 덕분에 중간에 신발끈이 풀리는 번거로움이 없었던 것도 장점이었다. 애드라인90은 스코어를 줄여주는 기능성을 위주로 골프화를 선택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 볼 만한 신발로 추천할 만하다.

최고 품질의 골프용품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스포츠조선의 온라인쇼핑몰인 든든몰(www.dndnmall.co.kr)은 MD가 직접 신고 라운딩한 체험을 바탕으로 이글아이드 애드라인90 골프화를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

전화문의 168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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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민욱기자 lucid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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