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자동차 문화 시설인 토요타 박물관(아이치현 나가쿠테시)은 자동차 문화의 조성과 계승을 목적으로 한 '제27 회 토요타 박물관 클래식 카 페스티벌'을 5월 29일 나가쿠테 아이치 엑스포 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같은 행사장에서는 '1920~30년대 비약적으로 발전한 구미차와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일본차'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도 실시한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1920~30 년대는 유럽과 미국의 기술이 성숙해 정숙성이 뛰어나고 호화로운 차가 번성했던 것에 비해, 일본에서는 간신히 자동차 산업이 일어났던 시대"라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그 시대를 상징하는 팩커드 트윈식스(1920, 미국), 호르히 853(1937, 독일), 토요다 AA 형 승용차 레플리카(1936, 일본) 등 토요타박물관이 소장한 클래식 카 5 대를 전시하고, Classic Car Circuit(CCC)에서의 주행도 선보여, 한 시대를 풍미한 클래식카를 추억하는 계기를 마련,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클래식카 매니아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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