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은 바빈스커피 정읍 상동점주 "디저트&브런치로 고객 눈길 잡았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4-25 14:55



카페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후죽순 늘어나는 커피전문점의 영향으로 생존경쟁력 확보가 필수다.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카페 전문점 창업에 나서기에 앞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정은 바빈스커피 정읍 상동점주는 "주얼리샵을 운영하던 중 카페전문점 창업을 고려했다"며 "자신만의 경쟁력이 있어야 후발주자로 성공할 수 있겠다는 판단, 바빈스커피를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빈스커피의 경우 디저트와 브런치를 주력메뉴로 내세우는 커피전문. 커피가 메인, 디저트가 서브 개념이었던 커피전문점의 틀을 바꿨다.

본사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도 장점 중 하나다. 신선한 식재료를 조달, 창업자가 매장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본사 직원이 한 달에 한 번씩 매장을 방문해 커피머신부터 레시피 등을 체크, 100% 아라비카 스페셜티 원두를 블렌딩한 고품질 커피와 수제 브런치 및 맛있는 디저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 점주는 "본사의 철저한 사후관리는 치열한 경쟁에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및 출시 그리고 드라마 제작지원 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도 창업주에게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업을 앞둔 예비창업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때는 본사로부터 철저한 상권 분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점포입지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세워 매장을 운영하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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