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4세대 프리우스가 별 다섯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측면 장벽 충격 테스트에서는 특히 성인탑승자 부문의 중요 신체 부분에 대한 보호가 뛰어나 최고점을 받았고, 후미추돌 상황에서는 앞좌석과 머리 받침의 목뼈 골절 부상에 대한 보호가 우수하다고 언급했다.
어린이 탑승자에 관해서도 정면,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6세와 10세 어린이의 중요 신체 부분의 보호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4세대 프리우스에는 토요타의 새로운 평가기준을 통과하여 강성을 약 60% 향상시킨 고강성 차체를 기본으로, 초고장력 강판의 사용을 확대하고 핫스탬팅 프레스 가공법을 도입, 비틀림 강성 역시 기존 대비 60% 향상시킨 것은 물론, 동급 최대 8개 SRS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차량의 전자 안전장비를 통합 제어하는 VSC(차체자세제어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시스템이 전차종에 기본 탑재되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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