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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3대 위험요인 ‘과음-가공육 과다섭취-비만’…감귤류 위암 예방 도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4-22 18:06


위암 3대 위험요인 '과음-가공육 과다섭취-비만'…감귤류 위암 예방 도움

과음, 가공육 과다섭취, 비만이 위암 3대 위험요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미러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21일 미국암연구소(AICR)와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위암과 관련된 모든 연구자료의 조직적 분석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햄, 베이컨, 살라미, 핫도그, 일부 소시지 등 훈제하거나 소금에 절이거나 방부제를 첨가한 가공육을 매일 50g(베이컨 2조각) 이상 먹으면 위암 위험이 18%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 사람들이 많이 먹는 절인 채소와 염장하거나 말린 생선도 위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운 육류와 생선도 위암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과체중이나 비만에 해당하면 근위부 위암 위험이 커진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또 알코올 음료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위암 위험이 비만과 같은 정도로 높아진다고 분석됐다.

반면 과일, 특히 감귤류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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