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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창업으로 성공을 거둔 이들을 찾기는 쉽지 않다. 저마다 한번 이상의 폐업이라는 고통을 겪는다. 문제는 제2, 제3의 창업에는 성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조사에 나선 최 점주는 쭈노치킨가게에 관심을 갖았다. 스몰비어와 치킨전문점의 장점이 결합,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100㎡의 넓은 매장에서 치킨뿐만 아니라 오징어, 치즈스틱, 탕 등 다양한 서브 메뉴를 저렴한 가격(5000~1만6000원)에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면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최 점주는 "두번째 창업의 경우 브랜드만 보지 말고 맛을 비교해 보는게 좋다"며 "고객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브랜드 경쟁력을 따지는 것 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