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6회 직장인야구대회 개막전을 갖고 아마추어 최강 야구팀을 가리기 위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약 2000명의 야구팬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회는 역대 최대인 96개팀 토너먼트로 약 90일간 진행된다.
AJ렌터카는 개막 경기에 앞서 홈런레이스, 구속측정 이벤트 등의 부대 행사도 진행했다. 구속측정 이벤트와 홈런레이스에서는 누리텔레콤 소속 김정무씨가 최고구속 132km를 던지고, 예선, 결선에서 총 1번 담장을 넘겨 두 이벤트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선수들이 실제 사용하는 고척돔 그라운드를 밟으며 진행된 이벤트인 만큼 참가한 일반 관람객과 참가팀 선수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AJ렌터카 윤규선사장은 "직장인 야구대회를 개최한지도 어느덧 6회째를 맞았다"며, 뜨거운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고척돔 개막을 시작으로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구장을 엄선해 대회를 진행하는 만큼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AJ렌터카'와 'Billycar(빌리카)' 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수위팀이 결승전에서 승부를 가른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결과는 AJ렌터카 직장인야구대회 홈페이지(www.aj-baseball.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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