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 4월 21일부터 …주 3회(화,목,일) A330 항공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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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와 예술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 3 대 박물관 중 한곳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비롯해 제정 러시아 시대의 최고 건축물 중 하나인 '성 이삭 대성당', 화려하고 웅장한 러시아 황실의 '여름 궁전' 등이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은 4월 21일부터 A33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화,목,일) 운항하며, 오후 5시 55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밤 9시 30분(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 귀국편은 오후 11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이르쿠츠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럽식 문화유산으로 인해 '시베리아의 파리'라는 별칭과 함께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여행지이다. 특히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주요 기착역 중 하나로 인근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민물 호수다.
대한항공은 이번 운항재개로 여름 관광 시즌을 맞아 러시아와 북유럽으로 여행하는 관광객 및 비즈니스 승객들의 여행 편의 향상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